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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고위직 관료 30여 명 방한…복음의 도화선 되길

1065등록 201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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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캄보디아 고위 관료들로 구성 된
아세안축구팀원 30여 명이
최근 한국을 찾았습니다.
캄보디아 현지에서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오던
한 선교사의 주관으로
민간외교 차원의 방문을 하게 된 건데요.
이들의 방문기를
박꽃초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강력한 꽃샘추위가 찾아왔던 지난 7일
캄보디아 고위 관료들로 구성된 아세안축구팀이
강릉의 한 축구장을 찾았습니다.

강릉시 목회자 선교축구단과의
친선경기를 위해섭니다.

처음 경험하는 영하의 날씨에
몸은 다소 떨리지만
경기에 임하는 눈빛만큼은 매우 진지합니다.

[인터뷰] 쏨 지완 외무부 / 캄보디아
한국에 와서 너무 좋고 기쁘고 경기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추운 날씨 때문에 조금 힘들기는 하지만

이들이 한국에 올 수 있도록 다리를 놓은 이는
캄보디아 한국인도차이나협력센터 대표로 있는
이희석 선교삽니다.

캄보디아에서 헤브론 축구단을 통해 축구 선교를 펼쳐온
이 선교사는
9년전 현지 교육부의 요청으로
초중고에서 축구를 가르치게 되면서
이들 축구팀과 협력을 이어오게 됐습니다.

[인터뷰] 이희석 선교사 / 한국인도차이나협력센터

비록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몸을 부딪히며 경기하는 가운데,
경기의 승패를 떠나 모두가 하나가 됩니다.

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방한팀은 기독 대안학교인 예닮글로벌학교를 방문해
한국의 대안학교 시스템을 둘러봤습니다.

캄보디아에는 없는
예체능 수업과,
특별 영어교육 프로그램에
관료들의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이들은 이후 양해각서를 체결해
앞으로 인적 물적 자원을
상호 교류하기로 협의했습니다.

[인터뷰] 보야 리 교육부 / 캄보디아
캄보디아의 교육은 개발이 매우 시급합니다.
이 곳(예닮학교)에 와서 좋은 교육 프로그램들을 많이 들었는데,
이러한 프로그램이 캄보디아 교육에도 적용돼서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캄보디아 고위직 관료들의 이번 방한이
영적 불모지인 캄보디아에
복음의 도화선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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